▲ 네덜란드 다멘(Damen Group)이 중국 RainbowFish로부터 수주한 HADAL X호(출처 RainbowFish 홈페이지)
네덜란드 다멘(Damen Group)이 중국 RainbowFish로부터 쇄빙선 1척을 수주했다.

중국 RainbowFish는 최근 자국 내 최초로 민간소유 극지방 연구조사 쇄빙선인 HADAL X호를 신조 발주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2018년부터 건조될 예정이며 2021년 초에 투입해 운영된다.

선박은 길이 95m, 폭 17m, 높이 8m, 5000톤급으로 최대 속도는 15노트이며 7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항속은 8000해리에 달한다. HADAL X는 유빙과 만년빙 위에서도 정상적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건조된다. 또한 헬리콥터와 RainbowFish가 개발한 무인잠수정과 심해용 잠수정의 일종인 바티스카프가 탑재될 예정이다.

RainbowFish 우신 회장은 “지구 남극과 북극은 독특한 지리에 위치해 있다. 생태환경이 특수하고 매우 높은 과학연구의 가치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탐험가와 여행객에게는 매우 신비로운 곳이다. HADAL X가 건조되면 국가해양국의 지도아래 국가 과학자들에게 일체화된 과학적 조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RainbowFish의 다양하고 선진화된 잠수정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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