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의 근간인 선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해운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선원종합복지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등 조사용역 실시와 관련한 의견 수렴 회의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해양수산 주요기관들이 참여하여 용역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국선원종합복지회관의 이용대상 선정, 내부 도입시설 설치, 관리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선원과 선원가족, 해양수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선원복지시설 설치, △선원들의 경제 기여도를 감안한 특성화된 시설 도입, △기존 시설물과의 관계 정립 및 설치목적에 맞는 건물의 운영 필요성 강조, △해양수산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 필요성 등이 강조되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이번 한국선원종합복지회관의 건립 추진이 지역경제 및 해양수산업 발전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많은 해양수산업 관련기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류중빈 이사장은“선원들을 자긍심 고취와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 관련기관들이 협업하여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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