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이 하계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한 여객선 안전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여객선사 등 관계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7월 14일(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고려고속훼리(주) 등 총 6개 여객선사, 선박안전검사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을 위한 추진대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여객선사 등 관계기관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시 특별수송 대책에 반영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수송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및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천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16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운항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마쳤으나, 점검결과 나타난 각 선사별 미비점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완벽한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이용객의 만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선내 편의시설 정비, 종사자 안전․친절교육 등 선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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