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이 하계 휴가철 기간 중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여객수송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7월 21일(금)부터 8월 10일(목) 기간 중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송 기간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하여 서․남해지역 총 38개 항로에 68척의 여객선이 평상시보다 1160회 증가한 1만673회(편도기준)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중 7월 30일(일)에 여객 4만7천여 명과 차량 10천여 대가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목포해수청은 관광객 등으로 인해 늘어난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 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수청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가급적 섬 여행 시 차량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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