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시장진출 세미나 개최

국제물류협회(KIFFA)는 13일 협회 연수실에서 ‘벌크화물·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진출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물류업계가 프로젝트·벌크·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서비스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제물류협회(KIFFA)는 13일 협회 연수실에서 국제물류업체 임직원 및 관련 물류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크화물·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진출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프로젝트·벌크·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시장진출 사례와 서비스 특성을 중소·중견 물류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의 현장경험을 물류기업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유니코 로지스틱스 이재문 부장은 ‘프로젝트 물류의 이해’라는 주제 물류업체 임직원들에게 프로젝트·중량화물 등 전반적인 업무와 운송 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 화물은 플랜트 공사에 투입되는 각종 기계, 설비, 기자재 등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또한 안전운송을 위해 화물의 타입에 따라 최적의 선복 및 항공기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루트 발굴, 장애물 조사, 특수차량 수배 등 현지 내륙 운송에 필요한 사전조사를 마쳐야 한다고 이재문 부장은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운송되기 때문에 운임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많지만 물량, 금액 등 계약 규모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문 부장은 뒤이어 대형화물·중량물 해상운송 시 고려사항과 실제 중량물 육상운송 사례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유니코 로지스틱스가 실제로 사우디 아라비아, CIS 국가에서 운송한 사례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여주면서 호응을 이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프로젝트·벌크·중량화물 운송서비스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무위주로의 사례 부족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세미나에서는 보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FFA는 오는 9월 한국콜드체인협회와 공동으로 콜드체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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