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6월 수출입 모두 3개월 연속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1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13억7000만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12억1000만달러, 무역흑자 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자동차(52.2%), 철강제품(19.2%), 경공업품(10.2%)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정밀기기(-7.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4.3%), 동남아(55.4%), EU(32.5%), 일본(27.9%), 중동(84.9%) 등은 증가, 중국(-25.4%)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강재(3.0%), 기계류‧정밀기기(17.3%), 어류(9.1%), 자동차부품(53.0%), 전기‧전자기기(13.7%), 화공품(1.0%) 등은 증가한 반면, 섬유류(-5.3%), 가전제품(-4.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45.5%), EU(7.1%), 동남아(14.9%), 미국(18.7%) 등은 증가, 중국(-12.1%), 중남미(-18.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수출입 누계는 수출 74억달러(5.3%), 수입 71억8천만달러(5.4%), 무역수지 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동남아 수출은 전월(28.5%)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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