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에서는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다문화 및 장애인 동반 가족, 초ㆍ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호미곶등대의 역사와 항로표지 장비ㆍ시설물을 견학하고, 박물관 관람을 통해 항로표지(등대)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광파ㆍ전파ㆍ음파ㆍ형상표지 등 항로표지의 종류와 기능을 알 수 있는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보고, 등대 모양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연말에 복지시설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야간에는 항로표지 현장체험도 할 수 있다.

「박물관 여름캠프」는 7월 27일~28일 참가신청을 받아 8월 8일~18일까지 운영하며, 참가 희망자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박물관 여름캠프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박찬재 이사장은 "이번 박물관 여름캠프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으로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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