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자강조선이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벌크선 6척을 수주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곡물메이저 Cargill은 중국 양자강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에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6척(옵션 3척 포함)을 발주했으며 납기는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말까지로 알려졌다.

카길은 해양 자회사인 Great Wave Navigation을 통해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외신은 청당선가를 4150만달러로 확인했고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Tier II 기준을 적용해 건조될 예정이다.

한편, 외신은 양자강조선 관계자가 카길과의 건조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면서 이번 계약건 외에도 여러 선주들과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해 추가 수주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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