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수) 오전 9시 30분 경인항을 출발하여 서해와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마리나를 둘러봤다.

경인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 약 18km 구간으로 홍수피해 경감, 물류·여객 수송, 관광·문화·레저 등을 목적으로 2015년에 완공됐다. 2012년에 조성된 11만 5천㎡ 면적의 서울마리나는 요트, 카약 등 해양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수상레저의 중심지이다.

김 장관은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심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강․호수․저수지 등 내수면을 중심으로 마리나를 활성화하여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오전 7시 새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하여 ‘글로벌 해양강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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