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이 부산항과 현해탄에서 제공하는 원나잇크루즈의 누적 이용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부산항 및 현해탄 원나잇크루즈 누적 승객 15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승객 15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오는 19일 현해탄 원나잇크루즈 항차 15만 번째 승선 고객(발권 기준)에게는 오사카크루즈 최고급객실(디럭스스위트) 2인 1실 왕복 승선권(90만 원 상당)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당일 장기자랑 등 선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객 중 15명에게는 디럭스스위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객실사정 감안) 또는 고급 와인 등 경품을 푸짐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선내 뷔페식 때 모든 승객에게 와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8월 15일~9월 15일 기간 9월 원나잇크루즈(9월 9일, 16일, 23일) 디럭스스위트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과 추석 직전 항차인 9월 30일 원나잇크루즈 모든 예약 고객에 대해서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팬스타그룹은 오사카크루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한 항차당 선착순 15명에 한해 ‘15만 원 패키지’를 시판한다.

‘15만 원 패키지’는 디럭스스위트 객실 이용료, 유류할증료, 터미널이용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정가 대비 70%가량 할인된 가격인 1인당 15만 원에 부산-오사카간을 오갈 수 있는 상품이다. (선내 뷔페식사비 별도, 1인 이용 시 싱글차지 고객 부담) 일부 항차는 객실이 조기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팬스타 버스로 시내투어를 하고 다시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오사카 랜드크루즈’(2박 3일, 일요일·화요일 출발) 상품을 9월 한 달간 특가 15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 (왕복 객실비, 왕복 선내 뷔페식 4식, 터미널이용료, 유류할증료 포함, 오사카 현지 중식 별도)

또 광복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오사카크루즈 전 항차에 걸쳐 국가유공자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디럭스스위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동반 2~3인까지는 패밀리룸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팬스타드림호는 부산~오사카 간을 주 3회(부산→오사카 : 일·화·목요일, 오사카→부산 : 월·수·금요일)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부산항 원나잇크루즈'(매월 셋째 주는 ‘현해탄 원나잇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 원나잇크루즈’와 ‘현해탄 원나잇크루즈’(국제크루즈)는 바다 위에서의 여유와 낭만,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 2004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온 1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해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002년 4월 취항 이후 무사고 운항을 자랑하는 팬스타드림호는 폭 25m, 길이 160m, 여객정원 545명의 대형 선박으로 기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운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체의 흔들림을 감소시켜주는 스테빌라이져를 장착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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