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사태가 1주년을 맞아 부산에서도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부산항발전협의회와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한진해운사태 1주년-성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라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해운업단체와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태일 해운정책연구실장이 ‘한진해운 사태 원인 분석 및 한국해운의 발전과제’에 대해,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부산항의 새로운 도약’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후에는 해양수산부 엄기두 국장, 부산시 송양호 국장, 부산항발전협의회 이승규 공동대표, 부산지방변호사회 박문학 변호사,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 한국종합물류연구원 정필수 원장,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본부장 등이 패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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