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인텔 7월 근해선사 정시율, 흥아 전체 6위

국내 대표적인 인트라아시아 전문선사인 흥아해운이 국적 근해정기선사중 선박운항 정시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덴마크 해운분석기관인 씨인텔(SeaIntel)이 최근 근해정기선사(Niche Carriers)들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 정시성을 조사한 결과, 흥아해운의 7월 정시율은 90.5%로 국적근해선사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정시성 조사결과에서도 흥아해운은 ICL, UAFL, WEC Lines, S.C.India, Streamlines에 이어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흥아해운의 지난 6월 정시율은 96.4%로 ICL, Westwood Shipping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정시율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아해운은 이번 정시성 조사 결과에 대해 “흥아해운은 우수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선대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선 서비스의 핵심인 정시율 향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시율을 유지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eaIntel의 이번 정시성 조사결과, 장금상선은 87%로 13위, 고려해운은 67.8%로 28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 SM상선은 67.5%로 고려해운에 이어 29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인트라아시아 선사들의 정시율을 보면 시노트란스가 90.3%로 흥아해운에 이어 7위, TS Line이 79.6%로 17위, RCL이 76.3%로 22위를 차지했다.

또한 WEC Lines와 UAFL, ICL은 7월 정시율이 모두 100%를 기록했다. 특히 ICL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정시율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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