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서울과 코레일은 19일 광명역 회의실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11월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체크인 등의 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은 19일 오후 광명역 회의실에서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과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인천공항이 아니어도 사전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마칠 수 있게 된다.

광명역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 발송, 출국심사를 모두 완료하고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으로 인천공항 도착 전에 수속을 모두 마칠 수 있어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서울 근교나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의 수요도 더욱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에어서울은 오사카를 비롯해 다카마쓰, 나가사키 등 일본 노선 8개를 운항하고 있으며, 10월 31일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 12월 22일에는 보라카이(칼리보)에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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