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중국 상해 지사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한국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과 공동 주관하여 ‘2017 중국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2017 Global Marine Business Plaza in Chin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중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한국 및 외국 선주의 상선 건조가 진행 중인 강소성 지역의 조선소 및 바이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국산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26일 중국 강소성 지역의 조선소 및 에이전트사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시작으로 27일 난퉁시에 위치한 Wison Shipyard 방문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며, 1:1 수출 상담회에서는 Wison Shipyard, Chengxi shipyard, Oliviamarine 등 중국 측 바이어 13개사와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등 국내조선해양기자재기업 12개사가 만나 기술적 논의와 우수한 국산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장비의 제품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OMEA는 1980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23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발전과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수출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체질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국내외 유망 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하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 상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와 상해에 지사를 설립해 국내 기업들의 거점 마켓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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