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이 2017년 추석 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여객수송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9월 29일(금) ~ 10월 9일(월) 기간 중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이 길고 해상기상이 양호하여 귀성객 등 섬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 기간 여객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하여 38개 항로에 69척의 여객선이 평상시보다 1024회 증가한 6003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에는 여객 4만7천여 명과 차량 9천여 대가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목포해수청은 귀성객으로 인해 늘어난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마지막 배는 많은 귀성객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승선가능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