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 선정

▲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2017 레드헤링 아시아포럼에서 ‘2017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레드헤링(Red Herring)이 선정하는 ‘2017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Red Herring 100 Award)’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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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레드헤링은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로, 1996년부터 매년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별로 그 해 가장 혁신적이고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메쉬코리아가 이번에 수상한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은 아시아 전역에서 전문성, 사회공헌도, 재무성과, 성장속도, 기술혁신, 브랜드, 경영 능력 등을 정성적·정량적으로 평가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가장 높은 상위 100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전 수상기업으로는 알리바바, 바이두, 라쿠텐 샤오미 등이 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데브시스터즈, 카카오, 파이브락스, 넥스문, 브릴리언츠 등이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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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총 투자 유치 금액 75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전국 1만3000여명의 제휴 기사와 물류 거점이자 배송 기사님들의 쉼터인 80여개의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을 운영하고 있다.
 
알렉스 뷰(Alex Vieux) 레드헤링 회장은 “메쉬코리아는 동아시아에서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다. 우버로 인해 자동차를 더 이상 소유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처럼, 메쉬코리아의 부릉은 기업 물류를 더 이상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바꾸고 있어 물류 업계의 우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메쉬코리아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함을 느낀다. 지속해서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강화하여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보다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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