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까지 벌크선 10척 수주

중국 양자강조선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모스볼드(Mosvold)는 중국 양자강조선에 총 4척(옵션 2척 포함)을 발주했다. 구체적인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은 척당 4170만달러로 총 1억6680만달러 규모로 예상했고 인도시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이다.

이에 따라 당초 스위스 Svelland Bulk가 4척의 벌크선 발주를 위해 확보한 슬롯을 인계받았다. 또한 모스볼드는 신조 프로젝트의 자금 확보를 위해 노르웨이 투자은행 Pareto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자강조선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발주된 벌크선 14척 가운데 10척을 수주했다. 나비불가로부터 4만5000dwt급 벌크선 총 12척(옵션 6척 포함), 일본 Lepta Shipping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2척(옵션 1척 포함), 노르웨이 Kumar로부터 4척(옵션 2척 포함),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Interocean으로부터 8만2000dwt급 벌크선 2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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