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20일 오후 공사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과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IPA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물류협회, 물류창고협회, 선주협회, 선사, 하역사, 배후단지 입주업체 등의 임직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항만 개발계획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IPA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도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이 필요한 다양한 의견(△CIQ간 협력 방안, △검역제도 개선 방안, △인천항 기상정보 알림 서비스 등)에 대하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공사는 앞으로 업무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과제와 실행계획을 확정한다.

특히, 금번 도출된 의견과 과제 중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금년 내 우선 추진하며, 중장기 추진과제는 사업계획 반영 등을 통하여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금번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실행가능 여부와 우선순위 검토 후 실효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로사항 청취 및 불편사항 해소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인천항 만들기에 앞장 설 것”라고 강조했다.

○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금년초 컨테이너 터미널의 24시간 공(空)‘컨’ 반납 서비스 시행 등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13개 과제를 추진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7개 과제가 완료되었으며, 5개 과제가 년내 완료 예정, 1개 과제는 내년도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