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해양산업 관련 기업CEO와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해양산업CEO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산업CEO포럼에서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창근 현대상선대표, Robbert van Trooijen 머스크라인 아태지역대표 등 해양산업CEO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 CEO포럼에서는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환경규제와 해운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이어서 Robbert van Trooijen 머스크라인 아태지역 대표가 ‘Digitalisation: the shipping industry’s biggest challenge or opportunity?’에 대해,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이 ‘해운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에는 성홍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플랜트연구부 부장이 ‘한국내 LNG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천강우 한국선급 미래기술연구팀 팀장이 ‘환경규제와 미래선박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선진창훈 삼성중공업 운반선그룹 부장이 '선박用 친환경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서 김용환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친환경 선박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조선경쟁력 강화전략’을 패널 토론을 벌인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침체된 조선, 해운 등 국내해양산업 주요이슈를 살피고 실물경제에 반영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모색하여 해양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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