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11월 1일자로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올해초 조직개편을 실시했던 해운조합은 이번에 본부조직 일부를 소폭 개편하고 지부조직을 올해초 조직개편 이전으로 되돌렸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해운조합은 기존 2본부·1지역본부·7개지부에서 2본부·1지역본부·12개지부로 바뀌게 됐다.

해운조합측은 “올해초 인접지부를 통합해 12개지부를 7개지부로 축소했으나 지역에서 불편함으로 호소해 다시 12개 지부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본부 경영정보실 산하에 정보개발팀을 신설해 업무영역을 구분시켰고 부산지역본부에서 사업부분을 이끌어갈 사업실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 발령도 단행했다. 우선 부산지역본부 사업실장은 김학범 부산 공제사업1팀장이 직무대로 겸직하게 됐다. 통합됐다가 이번에 다시 분리된 지역본부장 인선도 발표됐다. 목포지부장은 배후상 군산·보령지부 보령사업지원팀장이, 완도지부장은 이박연 목포·완도지부 완도사업지원팀장이, 통영지부장은 이경호 통영·거제지부장이, 거제지부장은 손홍기 통영·거제지부 사업지원팀장, 군산지부장은 윤희훈 군산·보령지부장이, 보령지부장은 정영철 목포·완도지부 사업지원팀장이, 포항지부장은 김봉기 포항·울산지부장이, 울산지부장은 김종열 포항·울산지부 울산사업지원팀장이, 동해지부장에는 포항·울산지부 동해사업지원팀 김명성씨가 각각 임명됐다.

<해운조합 승진인사(11/1)>
△일반 2급→일반 1급 : 방석원 기획조정실장, 장현석 감사실장
△일반 3급→일반 2급 : 이양호 기획홍보팀장, 조성윤 공제개발팀장, 김홍연 사업지원팀장, 송하균 포항지부 사업지원팀장, 손홍기 거제지부장
△일반 4급→일반 3급 : 권태수 보상2팀, 현희숙 제주지부 사업지원팀, 최강립 통영지부 사업팀장, 김경환 거제사업지원팀장

▲ 한국해운조합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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