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나스콥 유나이티드 회원사들이 제8차 정기총회 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페나스콥 유나이티드(회장 김규일, 한해대.기40)가 서울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는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는 지난 5월 19일 대만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월 13일 서울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선용품, 포워딩, 선박관리, 해운대리점 등 총 16개 회원사로 구성된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는 각국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그룹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 주요 해운물류기업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5월로 예정된 제9차 총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는 이번 8차 총회에서 그룹 영문정관 제정을 비롯해 일본법인 설립, 해상케이블 선박대리점 유치 등에 관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의 동남아 HUB-AGENCY 체결건과 관련해 회장단이 회원사를 대신해 영업을 맡기로 결의했고 페나스콥 인도네시아가 1년간 현대글로비스 에이전시를 운영한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 기타 선사로 에이전시 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상해벌크박람회 참가와 국내 해양대학생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개최된 리셉션에는 현대상선과 폴라리스쉬핑, 장금상선, SM상선, 흥아해운, SK해운 등 국적선사 실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4년 국내 선용품업, 포워딩, 선박관리업, 해운대리점 등 5개사가 모여 아태지역의 해양산업 공동협력체를 만들어 상생ㆍ발전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총 16개 회원사가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는 제8차 정기총회 이후 국적선사 초청 리셉션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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