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종합세미나가 2017년 12월 8일 서울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라는 주제 하에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2018년 미래 유망 물류기술을 전망해보고, 물류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미래물류기술포럼(의장 김성진)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부산대학교․한경대학교․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한국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본 세미나의 초청강연에서는 삼성SDS 양영태 그룹장이 ‘블록체인과 물류’라는 주제로 최근 결성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협력하여 수행한 성공적인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미래물류기술 포럼에서는 251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2018 물류기업 기술 수요조사” 결과를 KMI의 최상희 실장이 발표한다. 그리고 물류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B&R Automation의 이인용 대표, CJ대한통운의 정성용 팀장, 서호전기의 김승남 사장이 순차적으로 발표를 한다.

새로운 토론의 장을 열기 위해 이동현 평택대학교 교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KMI 이성우 항만물류연구본부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최정민 실장, 에이치앤피로지스 허욱 대표이사, 국토연구원 임영태 연구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용장 수석연구원, CLO 김철민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물류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렇듯 본 세미나는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내외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신기술의 등장에 국내 물류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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