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3500dwt급 케미컬 탱커 2척을 동시에 명명했다.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12월 6일 대선조선에서 이대성 사장과 대선조선 안재용 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500dwt급 케미컬 탱커 2척에 eog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 3500dwt급 케미컬 탱커 2척은 각각 DUKE CHEMIST호와 E CHEMIST호로 명명됐다. DUKE CHEMIST호는 12월 중순, E CHEMIST호는 내년 1월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명명된 3500dwt급 케미컬 탱커 2척은 지난 2016년 5월 KSS해운이 대선조선에 발주했던 3척중 1~2호선이며 3호선은 내년 5월말께 인도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이날 명명된 3500dwt급 케미컬 탱커 2척을 인수하면 VLGC 3척, MGC 2척, CHEMICAL 2척 등 신조인수로 23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되며 2018년 매출은 2016년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에 명명된 탱커들은 2016년 국내 해운업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체결한 신조 계약한 선박들이다. 이를 통해 최근 대선조선 경영환경이 개선되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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