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가 2017년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여수·광양항은 완벽한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의 통합된 노력이 요구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이에 YGPA는 사장을 주축으로 자체 방호역량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통합방위본부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해 전국의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방위태세 심사와 현지 점검에서 전체 기관 중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YGPA 측은 설명했다.

이번 통합방위태세 심사는 방호계획의 작성 및 최신화, 방호인력의 교육실태, 시설의 방호능력 개선, 통합 상황실 운영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YGPA는 합동 점검시 비상대비 업무담당자의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추진의 열의, 방호인력의 실질적인 교육훈련, 유관기관과의 정기 협의회 개최 및 협정서 체결, 보안울타리 개선 추진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희석 사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중요시설인 광양항만 방호에 만전을 기울여 국가안보에 초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총리 표창과 함께 수여되는 포상금 200만원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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