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부총리상을 수상한 기관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무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공기관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노력이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빛을 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주최로 개최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공정채용 분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이날 열린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4개 항만공사(Port Authority, PA) 합동․블라인드 채용’ 사례를 발표해 공정채용 선도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PA는 이날 발표에서 합동채용을 통해 △채용 비용 절약 △중복지원 방지 △PA인지도 상승에 따른 홍보효과 제고 등의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IPA는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의 간사 기관으로 PA간 적극적인 의견조율과 소통을 통해 합동․블라인드 채용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IPA 남봉현 사장은 “우리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우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민간부문까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IPA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통해 경제성장과 국민 행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62개 기관이 서면으로 제출한 174개 사례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최종 우수사례 8개에 대해 이용섭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각각 ‘일자리위 부위원장 표창’과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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