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이 여객선이 기항하는 진도군, 신안군의 소규모 선착장 3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자체에서 관리하는 소규모 기항지는 예산부족 및 선박의 대형화 등으로 인해 여객선 접안에 애로 및 이용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접안시설에 대한 확장 등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에서는 2012년부터 낙도지역의 접안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진도군 모도, 신안군 장병도, 기도의 접안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중이며, 2018년 1월에 착수하여 9월 완료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1억여원이 투입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서민의 편익 증진 및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도지역의 접안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공사 추진 시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