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KP&I, 회장 박정석)이 선박 무재해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터 발간해왔던 ‘P&I 사고와 교훈’을 최근 완간했다.

KP&I는 지난해 11월부터 ‘P&I 사고와 교훈 PART 1 충돌사고편’을 발간하기 시작해 1월까지 사고 유형별로 총 6편을 완간했고 E-Book으로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E-Book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어 인터넷이 안되는 선박에는 다운로드후 파일을 보내주면 열람이 가능하다.

KP&I가 제작한 P&I 사고와 교훈은 선박운항과 관련된 위험예지(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발견·파악해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함)훈련을 도울 수 있는 사고 사례 및 교훈을 제공해 현장실무자들이 P&I 사고 위험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P&I 사고와 교훈은 지난 17년간 Korea P&I Club 가입선박에서 발생한 P&I 사고들을 유형별(충돌사고, 화물사고, 오염사고, 인명사고, Property 사고, 기타사고)로 삽화를 통해 안내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 및 직급의 선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이 사고예방자료는 KP&I 홈페이지(www.kpiclub.or.kr)에 등재돼 있어 회원사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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