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설 성수품이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통관·관세환급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명절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세관은 설 성수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연휴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과 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통관하여 신속하게 반출되도록 유도하고 설 기간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하여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고자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관세관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지원기간 중 환급 신청하면 당일 선지급하고, 신청접수도 2시간 연장(18시→20시)하여 다음날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서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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