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는 31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에서 ‘APM 2018(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해양 조선전)' 한국관 참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APM 전시회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1990년 첫 개막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해 독일, 노르웨이, 미국 등 약 15개 이상의 국가관과 15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KOMEA는 올해 최초로 한국관으로 참가하며, 전시회기간 중 조선해양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국내 참가사들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번 참가를 계기로 국내 참가사들의 수요 및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참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금번 전시회에는 Mt.H콘트롤밸브, 대명엘리베이터, 리켄케이키코리아, 비아이산업, 스메코, 옵티맥스, 정우이앤이, 탑세이프, 파나시아, 현대마린테크 총 10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국내의 우수한 제품들을 전시하며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전시회, 상담회 등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성과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EA는 올해 3월 싱가포르 APM 전시회를 시작으로, 4월 일본 도쿄 SEA JAPAN 전시회, 5월 미국 휴스턴 OTC 전시회, 6월 그리스 아테네 POSIDONIA 전시회 등 전세계 조선해양 유수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