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전북대학교는 8일 전북대학교에서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군산시 오식도동 내 전북대학교 소유 부지사용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과 전북대학교가 가진 우수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 건립을 위한 전북대학교 부지 사용에 관한 상호협력 ▲융합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인적교류 ▲지역산업 기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자료 및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강연,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및 중대형 국책과제 공동 수주·수행 등이다.

KOMERI는 보유기술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활발히 기술이전업무를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자본 및 경영노하우, KOMERI 의 기술출자로 결합 된 연구소기업 설립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북지역 선박 기자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중소형 선박 산업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수주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 관련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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