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부산의 대표적 다중이용 시설인 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 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해양수산청, 항만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의 전기·건축·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 접안시설, △대합실, 카페테리아, 식당 등 편의시설, △소방시설물 등의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점검결과 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보완할 것을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전점검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