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설 연휴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동안 전년보다 16% 증가한 약 25만 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예비선 10척이 증편되고 운항횟수도 평소보다 약 24% 증회돼 하루 평균 868회 여객선이 운항된다고 밝혔다.

공단 11개 운항관리센터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대책본부 운영기간동안 여객선 운항 상황 및 수송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공단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 1월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선사의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법정의무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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