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조선산업 위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경남 조선산업 현장지원반’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선산업 현장지원반은 지역 내 조선업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전담지원창구로서, 상시 지원체계를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412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333건의 애로사항을 해결 한 바 있다.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매출 감소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말레이시아 선주협회 네트워킹 지원으로 말레이시아 오일&가스 박람회에 참가하여 기자재 30만달러의 수주 성과를 냈다.

이어 지원사업 연계 및 기술컨설팅 지원으로 해외선급 인증, 신뢰성 인증획득을 지원하였으며, ㈜동은정공, ㈜비와이, ㈜대방스페샬스틸 등의  지원기업은 조선산업 위기 속에서도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경남은 타 지역과 달리 대형조선소 및 조선기자재업체 밀집지역인 창원, 김해, 거제에 현장지원반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 지원, 조선업 퇴직인력 지원 등 직접지원 및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 조선관련 기업체의 현안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 상담기업 및 지원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60여명의 전문가 Pool을 활용한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2018년 1사분기 중 발표될 정부의 조선산업 혁신성장 추진방안에 지역 기업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로상담 및 기술․경영 컨설팅을 원하는 조선산업 관련기업은 다음의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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