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누적 8척…1.1조원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대우조선해양이 VLCC 3척을 수주해 올해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특수선 1척 등 총 8척 약 10.2억달러(1조1천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누적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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