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대한해운와 보일러 컨버젼 계약 체결

바르질라코리아가 SK해운, 대한해운과 국내 첫 보일러 컨버젼(Boiler Conversion)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질라코리아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해 12월 SK해운, 대한해운과 국내 첫 보일러 컨버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해운 4척, 대한해운의 2척 등 총 6척의 LNG운반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선박 가운데 1척은 1999년부터, 나머지 5척은 2000년부터 운항해 오고 있다. 

바르질라코리아 보일러 컨버젼 서비스는 각 선박의 정기 입거 시기에, 저유황 선박용 경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일러 컨버젼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정기 입거 기간 내에 정확히 납품 및 설치하고 시운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바르질라는 보일러 컨버젼 서비스의 많은 경험과 실적을 가짐에 따라, 2020년부터 발효되는 IMO의 황산화물 0.5% 배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서 선주들은 지속가능한 선박 운영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보일러 컨버젼 서비스로 운전비용과 배출가스를 감소시키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르질라코리아 서비스 이성찬 영업이사는 “현명한 고객들은 환경 규제 준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바르질라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솔루션은 고객이 비용절감 효과와 효율성을 먼저 성취하여,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바르질라는 고객의 요구사항인 제품 수명주기 연장, 연료의 다향성 및 선박 효율성 증진을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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