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STX조선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10억525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42만1007주이며, 주당 2500원이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3월 30일이다.

이번 출자전환은 회생계획상 확정된 채권자 중 2016년 11월 및 2017년 6월에 실시한 출자전환 시 실명확인증을 제출하지 않아 제외된 채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 대상자들 가운데 발행 주식 수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면, STX중공업이 15만5887주로, 3억8972만원, 경남은행이 6만9098주로 1억7275만원, 광주은행 4만4855주로 1억1214만원, 두산중공업 1만6666주로 4167만원, 아이피케이 1만4487주로 3622만원,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1만3754주로 3439만원, 유경 1만1036주로 2760만원, 훌루테크(주)의령공장 8922주로 2231만원, 포스코 7646주로 1912만원, NAVIG8 ASIA PTE LTD 6363주로 1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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