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해양 자치권을 촉구하기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해양수도부산 범시민네트워크,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되며 시민단체, 해양수산관련 단체 및 협회, 일반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소개 및 시장·시의회 의장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해양수도부산 범시민네트워크 박인호 공동대표가 ‘왜 부산서 해양자치권인가’, 지방분권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근대표가 ‘지방분권의 당위성’,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박사가 ‘부산해양산업발전을 위한 중앙권한 지방이양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메인행사로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범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을 촉구하는 피켓퍼즐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결의대회를 주최한 해양수도부산 범시민네트워크는 “해양자치권이야 말로 해양수도부산의 진정한 자치분권을 구현하는 핵심이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절실함에서 금번 대회를 계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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