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방희석 사장 취임 1주년 일성

▲ 15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기념 ‘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톤 시대 원년 선포식’에서 방 사장이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톤 시대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15일 임직원 스킨십 강화를 위한 CEO 기념 특강 및 전 직원과의 대화에서 “세계 10위권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도약해 사회적 가치경영을 실현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방 사장은 지난해 3월17일 취임 이후 중장기 경영전략을 전면 개편해 여수광양항의 발전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적기능 확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석유화학부두 저장시설 구축,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유치,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 국비예산 확보 등 미래대응 신성장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다.

또한 컨테이너 시설사용료 체계 개편, 환적화물 인센티브 강화, 외래유입해충의 조기 차단, 24열 컨테이너크레인 3기 설치 등 항만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난해말 기준 역대 최대 물동량인 2억9400만톤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이행에도 적극 나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의 100%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 정부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날 특강에서 방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물동량 3억톤 시대 원년 선포식’을 갖고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도약해 항만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경영을 실현해 나가자는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방 사장은 “보람있고,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지난 1년을 회고한 뒤 직접 준비한 특강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한 임직원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강조했다.

한편 세계 10위권 항만에는 1위 상하이(6.47억톤), 2위 싱가포르(5.93억톤), 3위 광저우(5.44억톤), 9위 부산(4.01억톤)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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