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TOC 선정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목포항 대불부두 위치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이 21일(수) 15시에 목포항 대불부두 부두운영회사(TOC) 선정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두운영회사(TOC : Terminal Operating Company)제도는 민간운영사에게 부두시설을 일정기간 임대하여 전용사용토록 하는 제도로, 전국 모든 항만이 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항 28개 선석 중 대불부두 2개 선석과 신항 자동차부두 총 3개 선석이 TOC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항 대불부두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철재 관련 화물을 주로 취급하였으나, 조선경기 하락으로 2016년부터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금년 10월에 2만톤급 1선석이 추가로 준공됨에 따라 신규 물동량 창출 및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대불 공용부두 2개 선석과 신규 선석, 총 3개 선석에 부두운영회사(TOC) 선정이 추진되었다.

목포해수청은 이번 사전설명회를 통해 목포항 현황 및 대불부두 TOC 선정방안, 향후 일정 등 대불부두 부두운영회사 선정을 위한 세부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평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목포항 대불 공용부두 및 신규부두를 TOC부두로 운영함을 통해 최근 조선경기 위기로 인하여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대불산업단지의 대외 교역 거점항만으로써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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