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3월 22일 최준욱 청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및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6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남항 동측교량-아암대로 접속,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인천항 제1항로(팔미도-북항) 계획수심 확보,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구축 지원 등 총 9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인천해수청에서는 아암물류2단지와 송도6·8공구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 해소를 위해 동측교량과 아암대로 접속구간 공사 추진과 관련하여 인천광역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금년 5월 31일 개최되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양항만 관련 기관 지원 협력, 신항 항만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적기 확충, 제1항로(팔미도∼북항) 계획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사업비 조속 확보 등에 대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는‘19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접근성 확보를 위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 마련과 신항을 이용하는 화물차운전자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화물차휴게소 건립 관련 인허가에 대해 인천광역시에 협조 요청하기로 하였다.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의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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