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산업협회(회장 김영득, 이스턴마린대표)가 지난2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결산보고 및 2018년도 예산 및 주요업무계획을 의결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상임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운장기 불황과 최저임금인상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부산항만연관산업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산항만산업의 발전기틀을 마련했다. 우리 업계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여 항만산업 위상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2018년도 협회 예산 2억원을 통과시켰으며 항운노조와의 임급협상, 자료 수집 등을 전담할 상근부회장직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또 마린센터건물에 있는 협회 사무실을 항운노조건물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협회가 지난 한해 활발한 정책활동으로 항만연관산업 발전기반을 갖춘데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회원사간 단합을 이루는 계기 마련에 보다 더 힘써 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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