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이 3월 29일 충남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설항로표지는 국가가 선박의 항로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한 국유항로표지와는 별도로 화력발전소 입․출항로, 해상공사구역, 교량 및 잔교 등을 표시하기 위해 업체나 개인이 설치한 등부표를 말하는데, 대산청 관할해역에는 현재 총 28개사 177기가 설치․운영중으로 통항선박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관리 운영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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