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쉬코리아는 13일부터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을 통해 ‘설빙’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메쉬코리아의 부릉 배송기사가 고객에게 제품을 건네고 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을 본격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빙은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전국 약 400여 개 매장에서 빙수와 전통차, 다과류 등을 선보이며 한국식 디저트 메뉴를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설빙 본사 직영 매장에 시범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메쉬코리아가 배달을 시작한 이후 해당 매장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자, 설빙 본사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하고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메쉬코리아는 우선 설빙 100여개 지점과 일괄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차 전 매장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설빙은 매장에 설치된 자체 포스(POS)를 통해 바로 부릉 배송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하고 효율적인 배송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설빙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가 진행 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며 “부릉 서비스를 통해 설빙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맛있는 빙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시원한 디저트 메뉴를 찾게 됨에 따라 지난달 고품질 생과일 주스 ‘쥬시’를 시작으로 ‘설빙’의 다양한 빙수메뉴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반영하여 기존 비주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의 ‘부릉 프라임’은 자사 전국 이륜차 물류망 ‘부릉’과 자체 개발한 물류 IT 기술이 반영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다. 전국 1만3000여명의 배송기사님들과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 등 전국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망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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