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부터 인천, 여수광양, 울산 등 합동채용

전국 3개 항만공사가 PA 종합직무능력평가를 활용, 합동으로 2018년 신규직원을 합동채용한다.

최근 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5월 19일 치러지는 2018년 신입직원 채용을 3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작년과 달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외에 추가로 ‘항만공사(PA) 종합직무능력평가’가 처음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 종합직무능력평가’는 항만이라는 특수한 분아에 대해 보다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3개 항만공사간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도입되는 시험으로 사무 및 기술 일반직에 대하여 실시히며, 총 50문항으로 출제된다. 공통과목으로 ▲항만공사법 및 항만법 기초(10문항) ▲한국사(10문항)가 출제되며, 각 직렬별로는 비공통영역 30문항이 출제된다.

사무직렬 비공통영역은 ▲사무/물류관리 기초상식 30문항으로 경영·경제학원론과 물류관리/국제물류 개론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고 기술직렬의 경우 건설(토목)직은 ▲토목산업기사시설(전기)직은 ▲전기산업기사 수준으로 각 30문항이 출제된다.

면접전형은 1차 그룹면접, 2차 개별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 그룹면접의 경우 집단토론(Group Discussion)과 개별역량 면접으로 진행된다.

채용인원으로는 인천항만공사 9명, 울산항만공사 5명, 여수광양항만공사 13명 등 총 27명이다.

인천항만공사의 경우 사무행정직 3명(보훈직 1명 포함), 변호사 1명, 토목직 1명, 전기직 1명 등 6명을 채용하며 무기직 부문에서는 비서직 1명과 시니어일자리(55세 이상, 시간선택제)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의 경우 일반직 7급갑 사무 2명(일반 1명, 보훈 1명), 무기직 3명(비서 1명, 자료관 운영 2명)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일반직 4명(사무직, 토목직, 전기직, 기계직 각 1명), 실무직 4명(항만안내선 관리 운영 1명, Port-MIS 운용 3명), 무기계약직(정규직) 5명(마케팅, 세무, 산업안전관리, 환경관리, Port-MIS 운용 각 1명) 등 총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무기계약직(정규직) 부문 중 선박입출항 Port-MIS 운용 분야 1명은 정부의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Re-start)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3개 항만공사는 최종 협의를 거쳐 4월 말 채용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5월 3일~11일 접수, 5월 19일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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