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항차까지 선적 예약율 100% 돌파

현대상선이 4월 8일 단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가 5항차까지 선적 예약율 100%를 돌파하는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4월 8일부터 서비스 개시한 아시아~북유럽 단독 노선인 AEX(Asia Europe Express) 서비스가 순항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5월 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현대상선의 AEX 서비스는 화주들의 고속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로 2M(머스크, MSC) 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AEX 서비스에는 4600teu급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 로테이션은 부산-상해-닝보-카오슝-심천-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 AEX 서비스에 투입중인 현대상선의 46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포워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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