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임시주총서 안건 확정 예정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정성립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정 사장은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대우조선을 이끌게 된다.

정 사장은 1950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은행을 거쳐 지난 1981년 대우조선해양 전신인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했다. 2001년 대우조선 워크아웃으로 사임한 신영균 전 사장에 이어 사장으로 취임한 정 사장은 2003년 연임에 성공하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을 맡아왔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STX조선해양을 거쳐 2015년 다시 대우조선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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