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최근 창립 6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체련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회사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은 4월 17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6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반드시 잘 해보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희망 찬 70주년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공역량인 똑똑한 민첩성(Agility)을 확보하고, 디지털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면서도 조직 질서를 유지하는 기업문화를 확고히 해야한다. 창조적 문제해결 역량과 조직 내 소통 및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과 선사간 인수‧합병,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어려운 해운시황 속에서 고려해운은 위기 극복의 의지와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33년 연속 흑자, 물동량 240만teu 처리, 6년 연속 매출 1조원 초과 달성이라는 경영성과를 이루어 내며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25년 근속한 성정경 상무를 비롯해 15명에게 장기근속상을, 김현욱 차장을 비롯해 8명에게 모범사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고려해운은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주문진과 오대산에서 64주년 기념 춘계체련대회를 개최했다. 고려해운 임직원들은 주문진 아들바위공원에서 해돋이를 보고 오대산 선재길에서 트레킹을 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려해운은 창립 기념사업 일환으로 매년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내 산간벽지 초등학교에 어린이 신문 보내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고려해운 창립 64주년 포상자 명단>
△장기근속자 : 25년 근속(성정경 상무 외 1명), 20년 근속(홍인호 부장 외 8명), 10년 근속(최성광 과장 외 3명)

△모범사원 : 김현욱 차장 외 7명

▲ 고려해운 임직원들이 20일 오대산 선재길에서 춘계체련대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