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D 고유의 서비스 충실히 제공할 것”

▲ WinGD(Winterthur Gas & Diesel)코리아 사무실 확장이전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선분야 글로벌 엔진그룹사인 WinGD(Winterthur Gas & Diesel)코리아가 지난 24일 부산시 기장군에 마련된 당사 사무실에서 확장이전 개소식을 갖고, WinGD 고유의 서비스를 보다 충실히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WinGD 스위스 본사 영업마케팅 부사장을 비롯,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ABB코리아 등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WinGD코리아가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에 위치해 있으며, 워크숍 1동과 트레이닝센터, 휴게실을 포함한 사무동1동, 모두 2동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트레이닝센터는 항해, 기관 부문의 시뮬레이터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10명의 해기사와 조선소 엔지니어들이 5일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WinGD코리아는 엔진제작과 딜리버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명의 프로페셔널 엔지니어를 보강하여 오퍼레이션 분야 조직을 강화했다.

개소식에서 WinGD코리아 안병삼 대표 “이번 사무실 이전은 송정에 있는 워크숍과 엄궁에 있던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고객들에게 WinGD 고유의 서비스를 보다 충실히 제공하고자 이전하게 됐다”고 밝히며 “보다 나은 WinGD만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47명의 직원을 올 연말까지 60여명으로 충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WinGD코리아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과 선박 엔진 진단기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박엔진에 대한 모니터링·고장진단, 원격서비스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WinGD코리아는 1975년 현대중공업, 한국중공업과 라이선스계약을 시작으로 1980년 슐츠코리아 설립 후 38여년동안 활동중이며 서울에 영업사무소, 울산과 창원에 2개 사무소를 두고 Sales, Operation, R&D 등 3개 부문으로 운영하고있다. 

▲ WinGD Korea 안병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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