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오션폴리텍 내항선 과정 수료생들에게 승선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제13기 오션폴리텍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에 대해  교육지원금, 실습지원금, 장기 승선장려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오션폴리텍 과정 지원은 연안 해운업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선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합이 산학협력으로 추진해온 오션폴리텍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과정에 대한 조합 지원 사항 중 하나다.

원활한 실습 진행과 실습 선사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전 실습생에게 지급되는 실습지원금 2000만원과 장기승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급하는 승선장려금 4000만원을 포함하면 이번 과정에서 조합이 교육생에게 직접 지원한 금액은 최대 6000만원에 이른다.

해운조합은 이와 별도로 이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교육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며,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 및 교육생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2006년부터 양성된 5급 해기사 인력은 현재 총 485명에 달한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내항업계의 수요가 있는 한 지속적으로 오션폴리텍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 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해운산업의 발전에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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