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SS해운이 2일 잠정집계해 발표한 2018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6.11%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64.03% 증가한 115억원, 당기순이익은 68.29% 증가한 41억원을 달성했다.

KSS해운측은 일반 선박의 계약형태 변경에 따른 매출 감소요인이 발생해 실제로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6.4%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8만 4천CBM급 VLGC 3척, 3만 8천CBM급 중형가스선(MGC) 2척, 3500DWT급 케미컬탱커 1척 등 6척의 신조선을 인수했고 지난 1월말 3500DWT급 케미컬탱커 1척을 추가로 인수하는 등 신조선 인수와 운항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26% 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KSS해운은 지난해 9월 수익성이 낮은 노후선박 매각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 전사적 차원의 비용절감 활동에 따른성과라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시기적절한 신조선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 중순에도 3500DWT급 케미컬탱커 1척을 추가 인수해 투입함으로써 선대 확충 및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외에도 자사선박 대선과 타사선박 용선 실시 등 다양한 형태의 선박운항을 통해 매출 및 이익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와 황산화물 배출 저감장치 도입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SS해운 관계자는 “안전운항과 효율적인 선박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경제 질서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S해운 2018년 1분기 영업실적>

구분 2018. 1 2017. 4 전기대비 2017.1 전년대비
매출액 48,091 51,384 -6.41% 38,135 26.11%
영업이익 11,490 14,073 -18.35% 7,005 64.03%
세전이익 4,134 6,336 -34.75% 2,548 62.24%
당기순이익 4,081 6,601 -38.18% 2,425 68.29%
*단위 : 100만원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